감독 및 출연진
영화 위대한 쇼맨은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의 지휘아래 완성된 영화입니다. 6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촌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 영화라는 것은 그만큼 세련된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주연으로는 엑스맨, 레미제라블 등의 영화 화로 유명한 휴 잭맨(P.T. 바넘 역), 영화 중 상류증 일원으로 나오는 잭 에프론(필립 칼라일), 바넘의 아내역으로 레베카 퍼거슨(제니 린드 역), 그리고 공연 중에서도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젠데이아 콜먼(앤 힐러 역)의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주연급 배우만 보더라도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님들이 많아서 영화의 연기적 분야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영화소개
영화 위대한 쇼맨은 실화바탕이었지만, 제작당시에 논란이 조금 있었다고 합니다. 장애가 있는 분들과 인종차별이 있는 미국에서 그들을 사람들의 시선 앞으로 이끌어 나오는 내용인데, 당시 공연을 위한 방법이 오히려 그들을 수단과 도구로 취급했다는 내용 또한 사실이었고, 영화에서는 그런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던 부정적 측면은 빼고 긍정적인 내용만 담았기 떄문에 일부 비평가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실화 속에서는 추진력 있는 사람보다는 사기꾼에 가까우며 학대와 폭행을 자행하는 비윤리적 인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실화가 영화가 되니 비판가들의 시선도 이해가 됩니다. 그럼에도 영화 주제가들은 다양한 수상을 하였고, 주인공과 위대한 쇼맨 영화 자체도 수상 후보에 오르거나 실제 수상을 했습니다.
줄거리
어린시절 가난했고 아버지까지 돌아가시고 나서 고아가 되었지만, 상상력이 풍푸했던 P.T.바넘이 본읜의 상상력과 본인이 가진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연을 구성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자주 보이는 사람들이 아닌 본인의 컴플렉스로 숨어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바넘의 추진력으로 세상으로 데리고 나오게 되고 그렇게 본인만의 확신으로 진행한 공연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며 유명세도 얻게 됩니다. 공연은 왕실에까지 알려지게 되면서 가수를 미국에 소개시키는 등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렇게 본인의 목표만을 갖고 질주하던 그는 결국 명예와 돈보다 소중한 것은 가족임을 깨닫고 가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등장음악
영화 개봉 이후 공개된 OST는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할 만큼 좋은 곡들이 많았습니다. Never Enough의 경우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서 많이 공연이 되었고, 영화 위대한 쇼맨 중에서도 상당히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제가 가장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는 This is me는 제작 영상이 퍼지면서 현재는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출연진들이 제작자를 설득하는 내용의 영상 또한 유명해지면서 국내에서도 JTBC '뜨거운 싱어즈' 합창단이 한글 버전으로 부르면서 다시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넘과 필립의 대화장면을 음악화 하여 표현한 A Million Dreams 또한 두 사람의 이견 차이를 잘 보여준 곡이라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앞서 설명한 두개의 곡 보다 저는 A Million Dreams 곡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추천하는 이유
영화 위대한 쇼맨은 뮤지컬과 영화를 모두 좋아하는 저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뮤지컬 영화의 특성 상 영화 전개 중에 뮤지컬 장면이 이어지게 되면 부자연스러운 경우도 많고 분위기가 정적으로 이어지는 느낌도 받았는데, 위대한 쇼맨에서는 그런 부분이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좀더 관람하기가 편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사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치는 분들의 단점을 장점화 하여 하는 공연은 소재 자체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시각을 영화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고 있으니 충분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서 오늘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