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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 영화 탈주

by 뜌비뚜밥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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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

감독 및 출연진

감독은 이종필 감독님으로 예전 '전국노래자랑' 영화를 재미있게 봤는데 당시 감독 및 각본을 진행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영화 탈주의 감독으로서 분단 국가인 한반도에서만 다룰 수 있는 영화 탈주를 감독 했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주연으로 이제훈(임규남 역), 구교환(리현상 역), 홍사빈(감동혁 역) 3분의 배우님들과 서현우(차소좌 역), 이성욱(홍중위 역), 유태주(류대위 역), 정준원(박소위 역) 4분의 배우님들이 함께 영화 탈주를 꾸려나갔습니다.

그 외 출연진

영화 탈주에는 특별출연해준 배우분들도 많은데 송강(선우민 역) 배우님이 등장했을 때는 함께 관람하던 남편과 잘생겼다는 말만 연발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대장부적인 모습으로 이솜(유량민 리더 역) 배우님이 등장하신 장면은 긴장감이 있던 부분이라 감초 역할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영화 탈주 중간중간 배철수 배우님의 라디오는 장기간 DJ의 모습이 잘 드러나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기도 했습니다. 그 외 장영남, 이호정, 신현지, 이호철 배우님도 출연하시어 영화 탈주의 내용을 더욱 더 풍부하게 해 줬습니다.

줄거리

분단의 한반도의 북쪽 나라인 북한에서 10여년 군생활로 제대를 앞둔 규남이 미래를 본인이 정할 수 없는 북한을 벗어나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남한으로 탈영을 할 결심을 하게 됩니다. 분대장으로 임무수행 하던 규남의 분대원인 동혁은 이전 탈북을 시도 후 연락이 되지 않는 모친의 생일을 직접 축하해주고 싶다며 규남과 함께 탈주를 결심하게 됩니다. 동혁의 돌발행동으로 수일 간 계획했던 탈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가 되게 되고 이 사실은 보위부원인 현상의 귀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현상이 규냠을 위기에서 모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그럼에도 규남은 그를 이용하여 탈주를 진행하게 되고 구속되어 있던 동혁까지 구해 함께 탈주를 진행하게 됩니다. 다시 현상에게 적발되어 추적과 도망 끝에 동혁은 사살되고 규남은 탈북의 코 앞에서까지 현상과 다툼을 합니다. 결국 탈북에 성공한 규남이 대한민국에서 꿈을 꾸며 살아가고 동혁의 모친에게도 방문하여 안부를 챙깁니다.

관람평

영화 탈주는 대중의 기대를 모았던 것에 비해 호불호가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제목에 비해 액션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재미있는 부분도 있어 더 큰 흥행이 기대되기는 합니다. 쫓고 쫓기는 장면은 박진감 있는 긴장감과 결정적 순간의 총부리의 등장 등으로 현장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실화인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생기지만 실화는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영화 탈주를 관람하는 중에도 틈틈이 이렇게 대응하다니 임기응변이 좋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고, 대처가 이게 끝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는 남북 분단에 대한 내용이니 무겁고 무겁게 보기에는 가벼워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추천하는 이유

영화 탈주를 관람평과는 다르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이제훈 배우님과 구교환 배우님의 몰입도 있는 연기로 실감나는 연출이 되어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화 중간에 등장하는 익살스러운 부분과 예상하지 못 하여 뻔하지 않은 전개도 일부 있기 떄문에 그저 지루하지만은 않습니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북한이라는 나라와 북한군이라는 체계를 상상해보고 예상과 짐작해 볼 수 있음도 영화의 매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대한 수준만큼의 영화였기에 추천합니다.